[자치저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는 오는 3월 28일(금) 오후 1시,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인류학사연구회,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경운 장주근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주근 선생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그의 연구 업적을 되돌아보고, 오늘날의 학문적 맥락에서 재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1부 발표와 2부 좌담회의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발표에서는 △김헌선(경기대) 교수의 ‘장주근의 학문과 사상’, △권태효(국립민속박물관) 전 과장의 ‘장주근 선생의 신화와 함께 한 학문세계’, △마쓰모토 세이이치(도요대학) 명예교수가 장주근 선생의 저서 ‘한국의 향토신앙’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이종철(한국전통문화대) 전 총장은 장주근 선생의 국립민속박물관 창립 당시를 회고하는 발표를 진행한다.

2부 좌담회에서는 전경수(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1부 발표자와 함께 박현수(영남대) 명예교수, 이수자(중앙대) 교수와 함께 장주근 선생이 남긴 학문적 유산과 오늘날의 민속학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창현 국립목포대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장주근 선생의 학문이 학계와 우리 사회에 남긴 유산을 되새기고, 학문의 미래를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목포대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와 인류학사연구회, 국립민속박물관가 공동주최하며, 경기대 국어국문학과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