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장은영)는 3월 28일 오전 10시 광주 동부교육지원청 동부위(Wee) 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 ‘마음 꿈키움 멘토단’ 위촉식에 참석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17년 시작한 ‘마음 꿈키움 멘토단’은 일상생활에서 관계적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 부적응 및 학업중단 징후가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멘토단 11명은 동부위(Wee)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및 교육학과,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생(임소윤, 임유정, 김유림, 김민지)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1 대 1 학생 맞춤형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개인 멘토링’과 학교로 찾아가 멘토단이 자체 개발한 사회성 향상과 행동 조절력 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는 ‘집단 멘토링’을 통해 멘토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심리·사회적 관계를 맺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지 학생은 “동구 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대되고,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