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경영학과는 26일 오전 교내 호심관에서 광주연구원 한경록 첨단산업도시연구실장을 초청해 ‘국가 AI 전략과 광주 AI융합 생태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의 ‘지역기관 협업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광주의 AI 생태계를 심도 있게 이해시키고,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경록 실장은 광주의 첨단산업 기반과 AI 융합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 및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한 실장은 광주연구원 첨단산업도시연구실장을 역임하며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그는 광주의 산업경제 구조 변화와 AI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초청 특강을 기획한 박경종 교수는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과 실제 산업 현장을 접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의 AI 산업 성장 방향과 취업 가능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기관 협업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광주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이 추진하는 지역 연계형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AI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의 노력이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 기관의 협업을 통해 현실화하고 있다. 광주대학교와 광주연구원 간의 협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진로 지원과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