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와 학생 등 60여 명이 8일 전북을 방문해 4개 학교 수업을 참관했다.

조선대 일행은 학교 현장의 변화와 수업 혁신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 덕일중, 전주온빛중, 양현고를 차례로 방문했다.

해당 학교들은 미래교육이 가능한 우수한 학교 공간을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을 주제로 예비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를 선보이며 교과별 주제에 맞춰 클래스툴, 패들렛, 멘티미터, 수노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도했다.

조선대는 이번 수업참관을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수업이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돕고, 학습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체감했다.

서덕희 조선대 교육학과장은 “미래교육을 수업에 녹여내고 연구하는 교사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며,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을 사범대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미래교육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