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는 5월 9일 성인관 국제회의실에서 상단스튜디오 안정은씨(2023년 졸업생)를 강사로 초청, ‘최강선배’ 선·후배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의 지원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안정은 졸업생은 학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웹툰 작화 실력을 기르기 위한 조언 및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 등의 맞춤 특강에 이어, 웹툰 제작 관련 직업과 학과 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고민에 성심껏 답했다.

안정은 졸업생은 학과 후배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웹툰 그림체를 만들기 위한 비법’, ‘작업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드로잉 팁’, ‘실제 웹툰 제작 과정의 그림 작업 사례 공유’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자신을 포함한 졸업생들의 그림 작업물을 참고자료로 제시했다.

특히 웹툰 배경 및 캐릭터 작화 시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표현법, 클립 스튜디오 등 작업 도구 활용 팁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학교생활과 학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후배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응원했다.

강연에서 안정은 졸업생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체를 개발하고 꾸준히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인체 드로잉, 색감 활용 등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참여했던 웹툰 프로젝트의 그림 작업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작업 단계별 유용한 팁을 전달했다. 더불어 “학교 수업과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공역량을 쌓는 것이 웹툰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림 실력 향상 방법, 슬럼프 극복 노하우, 직업 만족도 등 후배들의 질문에 대해 재치있고 진솔하게 답변했다.

특강을 청취한 백윤서 학생(2학년)은 “평소 웹툰 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업에서 작화를 담당하는 선배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작업물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특히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비법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앞으로 그림 실력을 향상시키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성진 교수는 “이번 ‘최강선배’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웹툰 그림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전공 관련 기술과 작업 노하우를 배우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하계, 동계 방학 중에 지옥 챌린지, 산학 연계 팀티칭 교육 등 콘텐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콘텐츠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