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위탁 운영하는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풀무원푸드머스와 함께 ‘지구환경 및 ESG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환경 보호와 어린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이 높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 식단을 통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 식단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채식 기반 저탄소 메뉴로 구성되어 제공되며, 5월 ‘콩고기 짜장면’을 시작으로, 6월에는 ‘떠먹는 무스비’, 7월에는 ‘두부소보로덮밥’이 계획돼 있다.

특히 지난 5월 9일 제공된 ‘콩고기 짜장면’ 식단은 콩고기 짜장면, 달걀파국, 바삭두부탕수, 오이무침, 홍시깍두기로 구성되었으며, 풀무원 ‘풀스키친’팀이 시설에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제공 및 조리 과정을 지원했다. 이날 식사는 아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식단 만족도뿐 아니라 캠페인 취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함께 이어졌다.

정현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매뉴 개발과 교육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