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학과장 오석진)는 지혁혁신플랫폼사업단(단장 정제평)의 지원을 받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과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송당저수지와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을 방문하여 현장 실무와 관련된 생생한 학습 경험을 쌓았다.

이번 현장견학은 토목공학 분야에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개념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술적 접근 방식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송당저수지 견학에서는 저수지의 구조적 설계와 운영 원리, 친환경적인 물 관리 기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제주에너지공사 CFI미래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주도의 탄소 중립 실현 사례를 통해 미래형 토목 기술의 방향성을 탐구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며 전공 지식을 넓히는 동시에, 토목공학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연계를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번 현장견학을 주관한 서혁 교수는 “이번 현장견학은 학생들이 토목공학의 최신 트렌드를 배우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감각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