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6일 대학 내 ESG 인식 제고와 문화확산을 위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이하 학군단)을 대상으로 ESG 경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이해를 높이고 대학 구성원이 함께 동참하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특히 군사훈련을 거쳐 졸업 후 군 장교로 임관하는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큼 그 의미가 컸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군단 학생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임관 후 군대에서도 ESG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락 조선대 기획처장은 “많은 인재가 배출되는 대학에서 ESG의 가치를 알리고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ESG경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 경영이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제성, 효율성 등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개선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경영시스템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경영패러다임으로 조선대는 올해 활발히 ES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 학군단은 1961년 대한민국 ROTC중앙회 발족과 함께 시작됐으며, 6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0여명이 넘는 장교를 배출하는 등 군사명문 학군단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