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고호빈)에 재학 중인 2024학년도 외국인 신편입생 70여명은 11월 2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술 포럼에 참여했다.

‘AI로 광주의 일상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4 GICON WEEK’ 행사의 마지막 날 열린 이번 포럼은, 버츄얼 프로덕트(VP)에 종사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CJENM, XON 등 국내 굴지의 각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영상 제작 기술의 흐름부터 버추얼 콘텐츠 산업 현황과 생성형 AI를 통해 변화되는 버추얼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또한 최신 버츄얼 기술 활용 방안 섹션에서는 실제 적용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공연 등의 결과물 사례가 소개됐다.

중국에서 온 양추추 학생(4학년)은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버츄얼 프로덕트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잘 몰랐었다. 이번 기술포럼을 통해 한국 VP산업의 현황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K-컬처의 영향으로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는 이번 포럼의 참여를 바탕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버추얼 콘텐츠 산업의 관심도와 광주GCC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