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 2학년 재학생 등 30여명은 11월 22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현장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수업에서는 인쇄지원센터 내 시설 소개와 다양한 인쇄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층에 설비되어 있는 UV 인쇄기기를 통해 직접 최첨단 인쇄실습을 수행하기도 했다.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는 (재)광주디자인진흥원에 소속된 기관으로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인쇄산업 집적지인 광주 서남동 인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21년 10월 ‘도시형소공인 공동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공용 장비·시설 등을 갖춘 호남지역 인쇄산업을 위한 종합지원 거점이다.

특히, 경인쇄, 오프셋 인쇄는 물론 기획, 디자인, 출력, 인쇄, 후가공에 이르기까지 335개의 전문 인쇄업체와 인쇄소공인들의 비즈니스 지원, 소공인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열린 공간이다.

송광철 학과장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듯이 디자이너가 인쇄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디자인 실무가 어렵다. 따라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능한 다양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학과 미래 교육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