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사회경영대학(학장 이영빈)은 11월 15일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다목적홀에서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의 지원으로 펼친 지역현안 해결형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사회경영대학 이영빈 학장, 사회경영대학 교수진, 안형주 서구의회 의원, 송옥희 광산구 외국인주민과장, 윤해정 동구 푸른도시과 계장, 정진산 고려인마을해설사 회장 등 총 9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사회경영대학 내 학과 재학생들과 교수진이 전공의 벽을 넘어 광주광역시 각 자치구, 사회기관들과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지역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행한 3개 프로젝트들의 성과들이 소개됐다.

사회경영대학은 이번 지역현안 해결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영빈 학장을 중심으로 교수 6명과 재학생 65명을 프랙티쿰 앰배세더(Practicum Ambassador)로 임명,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구, 서구 자치구와 연계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호남대 사회경영대학 재학생들은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 광산구 ‘고려인마을 활성화 방안(지도교수 설선미, 박이숙)’, 서구 ‘발달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방안(지도교수 박주혜, 이승환) 및 동구 ‘맨발로 걷기 좋은길 활성화 방안(지도교수 정은성, 오삼광)’에 대하여 지역 자치구 담당부서와 민간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했던 성과들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관광경영학과 조상미 학생은 “대학에 다니면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현안을 청년의 눈으로 관찰하고 실제 지역 자치구 담당자 및 기관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가 더 넓어진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사회경영대학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우리 지역의 자치구와 민간 공동체들이 가지고 있는 현안들을 지산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동으로 해답을 찾아 나갈 수 있는 다앙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