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남성복 캐주얼웨어 제작기술’ 교육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
[자치저널]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장소영)는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IT스퀘어 HUF역량강화실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LINC 3.0 사업단(단장 정제평)에서 주관한 이번 단기기술교육은 남성복 디자인 전문가인 성광디자인뱅커 이관용 대표를 강사로 초청, ‘남성복 캐주얼웨어 제작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이관용 대표는 체형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패턴 변형 방법, 원단의 특성에 따른 봉제기술을 전수했으며, 특히 고품질의 남성수트 제작을 위해서는 소재의 선택과 봉제 마무리 기술 등 디테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관용 대표는 4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유명 브랜드의 패턴 제작, 드라마 및 영화의상 제작, 기업체 유니폼 제작 등 남성복디자인 분야에서 의류제품의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글로벌 테크니컬디자인’ 분야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패션봉제산업인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국내 패션봉제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테크니컬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아이로소’ 운영도 겸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조아라 학생은 “남성재킷의 디자인에 따른 패턴 변형과 정교한 테일러링 기술 등 수업시간에 다루지 못한 고난도의 수트제작 기술을 배우며 현장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모전 출품이나 졸업작품 제작에 활용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현장 실무 감각을 키우고 패션업계의 최신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패션현장 전문가를 초청하여 단기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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