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길진모)는 4월 17일 상하관(4호관) 소강당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CJ프레시웨이, 고려대학교의 전문가를 초청해 ‘관·산·학의 시각으로 탐구하는 식품영양학과의 발전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 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산업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이미영 연구사가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어린이 식생활 안전 정책,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제정 등 공공기관의 역할과 관련 직무를 소개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 김진만 과장은 식중독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 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현장의 안전관리 방침과 채용 트렌드, 취업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공유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홍지연 교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주제로, 유전자·맞춤형 식이 분석 등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식품 개발의 최신 동향과 국내외 정책 환경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미래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공공기관, 기업, 학계의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진로 선택에 대한 통찰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식품영양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