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4월 1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임수진)와 연계, 학생들의 자기이해 증진과 더불어 원활한 대인관계 형성, 향후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MBTI 검사는 개인의 인지 및 판단 경향을 네 가지 선호 지표(에너지 방향, 인식 방식, 판단 방식, 생활 양식)로 구분하여 총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분류, 개인이 세상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따라 유형을 진단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은 지면 검사지를 통해 검사 실시 후 성격 유형별 특징과 각 유형이 지닌 학습법, 대인 관계 및 직업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비교하며, 성격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서영진 학생은 “이번 MBTI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기반으로 한 학습 스타일, 스트레스 대처 방식, 직업 적합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스스로의 학업 전략을 수립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유익하였으며, 팀 기반의 학습 활동 시 상호 간의 차이를 존중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차후 임상 실습 및 향후 간호사로서 환자 및 보호자와의 관계 형성, 동료와의 협력,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