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오명훈)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HAI디지털케어(지도교수 이상현) 소속 학생들은 4월 9일 전공과 연계된 재능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경숙)에서 디지털 소외를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2024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두 번째 해를 맞는 HAI디지털 케어 봉사단의 교육 봉사활동은 컴퓨터 공학과 학생 12명이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대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휴대전화 사용법과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HAI-care’는 ‘AI 인공지능 특성화대학에 AI와 지역사회의 거점대학으로써 인문학, 디지털을 포함한 높은 차원의 보살핌(care)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AI디지털 봉사단 지도 교수로 참여한 컴퓨터 공학과 이상현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은 선택이 아닌 생존임에도 디지털 문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교육 기회가 제한된 지방과 대도시, 청년층과 노인층의 디지털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지방 대학은 지역 사회의 활동 주체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과 봉사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서 호남대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교육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