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4월 3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 6회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어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수법 세미나는 최우현 교사(송우초등학교)를 강사로 초청, 호남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및 한국어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을 더 재미있게! 멘티미터 & 블루킷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수법 세미나에서는 학습자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 ‘멘티미터(Mentimeter)와 블루킷(Blooket) 활용법’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최우현 교사는 “실시간 반응형 퀴즈 프로그램인 멘티미터는 학생들이 익명으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블루킷은 학습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교수자가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학습자들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교사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알파세대는 수동적인 듣기보다는 참여적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선호한다는 것을 언급하며, 교수자들은 이러한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업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면 학습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직접 제작해보지 못했다. 오늘 멘티미터와 블루킷을 활용한 수업 방식이 매우 흥미로웠고 학생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배운 것 같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 교실을 여는 세 번의 만남’의 마지막 만남은 4월 8일, ‘웹툰으로 배우는 수업, 투닝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2년 9월 2단계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