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는 3월 27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도자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교내 인조잔디 구장에서 ‘한아름지역아동센터’어린이 1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봉사현장학습’(Field Trip, 이하 FT)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2시간동안 몸풀기 준비운동, 드리블, 일대일 경기 등의 내용으로 아이들과 함께 축구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FT에 참여한 여재민 학생(3학년)은 “전공 강의를 통해 접했던 축구를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학과는 이번 FT를 계기로 매월 두차례 축구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정례적인 지도를 약속했다.

한편 축구학과는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축구학과 재학생 및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생들과 재학생, 그리고 복학생들의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축구 전공분야에 대해 대화하며 공유하는 FT 행사를 가졌다.

한편 호남대학교 축구학과는 체계적인 축구 이론교육과 실무형 실습, 현장체험활동을 병행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축구산업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