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광주대학교 권미지 교수(언어치료학과)의 ‘그림이 된 이야기’ 전시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광주 동구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계속된다.

이 전시는 광주광역시 이야기꽃 도서관의 ‘나는 책이야’라는 프로젝트로 인연이 된 주홍 지도작가 및 10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전시로,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정리하고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전시다.

광주대학교 언어치료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권미지 교수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자폐범주성장애 등의 장애관련 그림책을 그리며, 이번 전시에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완대체의사소통(AAC)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광주대 언어치료학과는 의사소통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계적인 이론과 임상실습을 통한 언어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직장인 및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일제 실시학과로 언어재활사 2급(국가자격증), 미술상담사, 아동 및 노인 심리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졸업 후 의료, 복지, 교육, 공공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