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정지·전정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치저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월 중 실시하는 다양한 농업인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2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노지과수 문제해결, 농촌융복합 스타트업,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1기), 무인방제기 현장실무 기초반 등 6개 과정이다.

노지과수 문제해결 과정은 2월 10일부터 3일간 도내 노지과수 재배농가 및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동계 과수 관리 및 정지·전정 실습,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관리 방법과 저장․유통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농촌융복합 스타트업 과정은 2월 11일부터 2일간 진행되며, 6차산업 인증제도와 우수사례, 인증사업자 혜택 및 현장교육 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실무 지식을 제공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1기)은 2월 11일부터 4일간, 정보화 교육을 30시간 이상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수익 창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실습을 진행한다.

한봉 사양 관리 과정은 2월 20일, 도내 한봉 사육농업인과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종벌 양봉기술과 질병관리, 판매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시군 농업기계 업무담당자 현장실무 과정은 2월 20일부터 2일간, 시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기초이론, 기종별 점검․정비 현장실습, 장기보관 관리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무인(드론) 방제기 현장실무 기초반 과정은 2월 27일부터 2일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무인 방제기 기초이론, 무인방제기 운영 및 점검·정비 요령을 교육한다.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각 교육과정의 신청 기간이 상이하므로, 세부 일정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2월부터 시작되는 교육과정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