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는 지난 10일 ‘함께랑께’ 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회복지학부, 유아교육학과, 심리학과, 문예창작과, 경찰학부, 뷰티미용학과 총 6개 학부(과) 9명의 재학생은 12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4월 16일 또래상담자로 임명된 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또래 친구들의 행복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의 프로그램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센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4학년도 성과와 실적을 공유하고, 또래 대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대학생활 적응을 도운 우수 또래상담자 3명(최우수상 심리학과 김영민, 우수상 뷰티미용학과 심진영, 장려상 유아교육학과 이유정)을 시상했다.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전과하려고 했던 학생의 마음을 다잡아주고 1~2학년 불안정한 시기일 때 위로의 말을 건넸는데 감사하다고 했던 기억 등 흐뭇한 경험이었다”, “평소에도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곤 하며 등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또래 상담을 하면서 그걸 실천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김용희 대학생활·진로상담센터장은 “또래 상담자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조력하여 대학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센터 차원에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재학생 모두가 행복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