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학과장 박연정)는 11월 25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서구청어린이집 이여주 원장을 강사로 초청, ‘유아 놀이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여주 원장은 강의에서 “유아는 놀이를 통해 세상을 탐험하고 배우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전인적 발달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는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하여 유아의 자발적인 놀이를 촉진하는 실내 놀이 환경과, 유아의 대근육 발달과 자연 탐색을 지원하며 계절 변화를 반영한 실외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연령별로 적합한 놀잇감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연령별로 어떤 놀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사는 어떻게 지원해 주고 있는지를 생생한 현장 영상을 통해 알려줬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주연 학생(3학년)은 “성장과정에 중요한 유아의 놀이는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놀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고, 유아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파악하여 교사도 놀이에 같이 참여하면서 놀이를 확장시켜주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위탁 어린이집을 운영함으로써 취업 및 현장 실무 능력 향상, 유아의 조화로운 발달과 성장 조력, 실무 중심의 학급 및 기관 운영 능력, 다양한 요구의 유아와 가족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